2010년 10월 23일 토요일 "리턴오리지날"을 보러 충정로역 7번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구세군 100주년 기념관 가야극장이라는 곳을 찾았다.
목요일 전화가 와서 토맥 회원들을 뮤지컬에 50명을 초대한다는 반가운 말에 게시판에 공지를 올리고
금요일날 저녁. 10명 밖에 신청이 안되었단다; 좀 일찍 올렸으면 아마도 30명이상은 되었을텐데. 좀 아깝다.
난 좀 일찍 도착해서 표를 받고 김승균씨랑 지하식당에서 짬뽕을 한그릇 먹고 1시 공연인데 정확하게
12시 50분, 10분전에 입장했다. 자리를 확인하니 VIP석에 가장 공연보기 좋은 자리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댄스 경연대회에 나가는 서로 다른 성격(부자팀과 가난한 팀(?))의
두팀간 갈등과 경연대회에서의 배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팀의 작품이라는데... 역시 춤이 압권이다.
부자팀이 가난한 팀의 멤버를 돈과 여자로 꼬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에 많이 나오는 장면처럼 미녀들을 양팔에 끼고 쇼파에 앉아 있는 장면을 보고 은근 부러웠다^^
결승에 오른 두팀.
가난한팀인 고릴라크루가 우여골절 끝에 우승한다. 짝짝짝!
공연이 끝나고 모든 멤버가 나와서 인사를 하고 중간 중간 자신의 장기인 춤을 선사한다.
그리고 포토시간. 나가서 한컷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리턴오리지날"의 특징은 뮤지컬이지만... 대사나 노래는 없다. 음악과 춤이 있을뿐.
하지만 내용 전달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좀 아쉬운점은 중간 중간 춤을 보면서 박수를 칠 타이밍이 없다는 점.
박수칠 타이밍을 좀 넣었으면 ㅎㅎ
좋은 점은 공연중 후레쉬를 켜지 않는 한 무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동영상은 제외)
비보잉의 화려한 기술들이 총출연된다. 느껴보실 분들은 꼭 보시길^^
-강백호-
처음 15분정도는 약간의 생소함으로 "어라? 이게뭐지???"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남에따라 자연스레 동화되어 마지막엔 광분했다는...ㅋㅋㅋ
너무너무너무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사실 전..그닥..이런 문화를 좋아하는 편이 라니라서...
근데..웬걸....
훗~~~믓쪘습니다....!!!!!!!
하앍~~~~~~
웬..사람들이 그리 휙휙~ 날라나니는지..
흡사...중국 기예단을 보는 듯도 하고...@.,@;;;;
여튼..덕분에....아주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백호님 얼굴도 뵈서 좋았고요...^^
날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셔~~~~~
오늘 날씨가 최저기온 영하 1도라는데... 바로 겨울이 올려나봐.ㅎ
제작년에 수원에서 했던 비보이 세계대회가 생각나네요..
우연히 표가 생겨 아이들하고 보러 갔었는데...ㅎ~~
아쉽고, 또 아쉽네요..ㅎ~~
이번공연도 재밌었어요~
사진 전 폰으로밖에 못찍어서 ㄷㅏ 흔들리고 잘 보이지도 않고 막 그래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