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기발한 광고물들

아이디어가 기발한 광고물들

강백호 4 86,469

디자인을 하다보면 신문/잡지광고, 카다록, 포스터등을 만들때보다 좀 가볍게

생각하고 만들게 되는 디자인물들이 있다. 전단지나 명함, 쇼핑백, 쿠폰, 메뉴판등...(나만 그런가?)


예전에 선배님이 말씀해 주시길... "모든 디자인을 할때 광고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해봐"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그말은 즉. 밑에 광고물들처럼 만들라는 얘기였다.

이 모두 또한 광고이니...






피아노 레슨 옥외 전단지 광고다. 다른 피아노 학원 전단지가 아무리 화려해도 이걸 떼어가고 싶지 않을까나?^^

저비용 고효율이란 바로 이것일듯...





체코에 위치한 Panzani란 스파게티 옥외 전단지 광고다.

스파게티의 면이 얇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전단 또한 얇고 길게 갈라서 제작하였다고 한다. 물론 노란색이고^^

제품의 특성을 잘 표현한 전단지 광고다. 집 앞에 무차별 놓여지는 화려한 칼라의 전단들은 휴지통으로 골인해도

이 광고가 근처 전봇대에 붙어 있는걸 본다면 미소지으면서 한가닥 떼어가지 않을까 싶다.







태국의 마트 Tops Supermarket의 15% 할인쿠폰인데...

진짜 제대로 낚시다. 철조망의 생선들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가서 잡아보지 않을까나?

정말 쿠폰 하나에도 이런 아이디어를 쏟는 디자이너의 열정이 대단하다.

쿠폰 만들때 이런 쿠폰이 있구나 생각하면 막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이건 내가 2008년 6월쯤 직접 찍었던 사진인데...

이런...어떤 여학생이 학생증을 흘렸나 싶어서
(잠깐 찰라였지만 여학생이라는걸 알아차렸다. 이럴땐 순발력이 좋다)

주워서 보니 이름이 내츄럴(?), 헉 마사지 전단;; 이것도 위에 생선 전단지처럼 낚시 전단 광고이긴 한데,

생선 전단지와 다른점은 빈정이 좀 상한다는 것이다. (네가티브적)

예전 나이트 전단지도 만원권이 유행했었는데... 이것과 같은 느낌이랄까?






명함인데... 종이 인형처럼 세워진다.

명함에 적용하기는 쉽진 않은 스타일이지만... 예를 들어서 피규어샵 명함이라면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나?






해외 유명 광고대행사 사치앤사치(saatchi&saatchi)의 기발한 파파존스 피자 광고 전단. 유명 모델을 쓴다면

렌즈를 통해 보는 순간 헉! 할듯 싶다. 저기 저분도 유명한 분일까나?






이번엔 우리나라의 쿠폰. "이가자 헤어 스튜디오"에서 37주년을 맞아 37% 할인쿠폰을 만들면서
(50%때는 50%, 100주년때는 100%할인을 할까? 이것도 궁금하다^^)

쿠폰을 가져 온 고객에게 아이스크림을 그 쿠폰에 담아 주였다고 하는데... 쿠폰에 형형색색 아이스크림을 담으면

그 아이스크림이 머리 모양이 되네요. 위에 사진처럼... 정말 기발하네요.






요가센터 빨대. 다른말이 필요없다. 정말 기발하다^^





YKM이라는 휘트니스 센터의 쇼핑백.



예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들은 디자인을 배웠으니 이제 사회나가서 무슨일을 하던지 다른 사람보다 나을거다"란

말씀을 해주시면서 "너희가 분식집을 차려서 비닐 봉지를 만들어도 다른 분식집 비닐봉지보단

사람들 눈에 띄게 만들지 않겠냐"라고 하셨는데... 위에 쇼핑백도 디자이너가 만들었을테니...^^


-강백호-

Comments

거꽁
기발한... 저에게는 모자란~~아이디어~~~ㅠ.ㅠ
돼지토끼
상상도 못해봐던 아이디어...ㅋㅋ 잼있어요..
단호박치즈
몇개는 본거지만..역시 기발한 아이디어는 많네요..^^
lowhill
참 기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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