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라
전라도
9
15,560
2005.02.16 14:29
오늘도 비가 보슬보슬....
6학년 수학여행때 이렇게 비가 왔었는데..
그때 처음 알았죠..
보슬보슬 내리는 비 맞아가며 여행하는 그 기분이 얼마나
색다르고 분위기 있는지...
그 뒤로 비만 오면 사족을 못쓰게 됐지만요^^
암튼 이틀연속 비가 오네요..좀더 팍팍 내리면 좋겠지만...
오늘은 일이 하~~~나두 없어 할일이 없어 미치겠습니다.
토맥가족여러분은 일 없을대 뭐하고 시간 보내시는지요...
고기도 먹을줄아는사람이 잘 먹는다고..당췌 뭘 해야할지..
그렇다고 일의 연장선상에 있는 놀이는 좀 싫고,
인터넷도 한계가 있고..책도 좀 그렇고...
이렇게 오전이 가고 3일전부터 먹고 싶었던 냉면을 결국 기어코 먹었습니다.
추워죽겠는데 무슨 냉면이냐고..원성(?)을 들었지만, 맛있게 한그릇 먹고나니
아 속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이젠 점심도 맛있게 먹었으니 뭘하고 놀징?ㅋㅋㅋ
어느 순간에 일이 들어올지는 모르나..이대로 라면 오늘은 일이 없을듯 싶은데...
결국 가방에 갖고 다니던 요가 책을 꺼내 여직원들 불러내 요가 한마당..ㅋㅋㅋ
이긍..나도 그리 유연한 편은 아니지만 거참 젊은 아가씨들이 몸이 그리 뻣뻣해서야..
아주 굿~~~ 몸도 시원해지고...자 이제 요가 한마당 끝났으니 이젠 뭘 한다지?
엥..결국 비 내리는 창밖을 보며 토맥을 기웃기웃 거리다...
게다가 다리떨면 다리 이뻐진다길래 다리 살벌히 떨어가며.....토맥 순회중...^^이랍니다.
이렇게 놀다가 퇴근하면 하루가 무지 아깝고 허무한건 사실이지만...
가족여러분 뭐 뜻깊게 보내며 놀 그 무언가를 알려주세용~~!^^
오늘두 출근하자마자 출력하나 하구 놀구 있네여...
여기서 출력이란(현수막이 아닌 팜플렛)
편집디자인이므로...
두정거장?^^
힘든일이 많겠지요 아무래도... 지역도 낮설고...
봉이랑 가까이있으니깐 얼굴봐도 좋지요^-^;
업체이름은 잘모르겠어요..-.-;;ㅋㅋ
헤라님 싸이에 없으니 심심해여...^^
내맘알지 님 오랜만이예요...~~^
싸이 탈퇴하니까 그것도 나름대로 아쉽네요.
참 제동생 봉이는 지금 동대문근처에서 열띠미 일하고 있답니다.
어린나이에 서울올라가 고생중...^^
디자인A.S.P라는 의류중간업체라고 들었는데..아실라나?
여기도 비옵니다 좋긴한데...
오늘 몸살기운이 있어선지 으스스하고 우울하네요ㅜ.ㅜ
컴퓨터 따운은 왜이리 자주되는지...
(모니터만 살짝 10미터만 던질까?^^)
맞아요 할일없을땐 시간참 안가요 인터넷하기도 지루하고..ㅋㅋ
전 그래도 계속인터넷하는데..^^ 자기소개도 한번 써보고...
헤라님 그림좋아하니깐 아이디어스케치하는척하면서
그림그리는건 어때요?ㅋㅋ
지금 일할게 있긴한데 영하기싫네요...아...
일할날도 얼마 남지않았지만...
암튼 꼭 뜻깊은일을 찾을거에요~^^
무진장 맛난 냉면집에 30분가령 달려서,,,시원하게 묵고왔는데,,,속이 후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