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지키기

마음지키기

하늘나라 1 3,514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면서
만족스런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인생을 자동차에 비유하면
지능은 운전사의 운전 능력이고
성격은 운전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운전 면허가 있어도 운전 스타일에 문제가 있다면
사고가 발생하는 것처럼
성숙하지 못한 성격은
그 자체가 생을 운전해 나가는 데 장애가 되기 쉽다.

집단상담을 통해 성격을 공부하다 보면
'나'라고 하는 에고 (ego)가 인간 내면을 성숙시키는 데
결정적인 걸림돌이라는 것을 통찰하게 된다.

'나'란 것만 없으면 세상은 편안하고 넓은데
'나'란 것이 있는 한 좁고 불편하다.
내 사람, 내 재산, 내 자식등
'나'란 것이 붙기만 하면 좁고 불편해진다.

'나'를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고
'나'란 관념이 뭉친 것이 바로 에고다.
'나'에 집착이 강한 사람은 이래도 괴롭고 저래도 괴로운 반면
내가 없는 이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작은 인물과 큰 인물의 차이는
'나'의 집착이 얼마나 강하냐에 있다.
'나'라는 뽀족한 마음은 마치 고슴도치의 가시 같다.
고슴도치가 외로운 나머지 껴안으려 하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이같이 '나'란 집착을 버리지 못한 이들이 모이면
서로에게 기쁨보다 고통을 준다.

마음이 꼬이면 하는 일마다 꼬이고
마음이 활짝 피면 하는 일마다 활짝 피어난다.
마음에는 한계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대로 마음의 한계를 만들어 놓고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 살림살이'를 점검하는 여유를 통해
지글지글 마음을 끓이는 일 없이
자유로이 마음을 내는 일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좋은 생각중에서 심리학자 이은경님의 글)



성경에도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 누누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통해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이루어지고
사람들과 나의 관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관계는 이생뿐 아니라 내세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은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고, 소유에 집착하지만
사람과는 정 반대로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것을 중요시하시고
인간의  마음을 저울질하시며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하는 것과(하나님 사랑)
사람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하는 것이야말로(이웃 사랑)
보이는 것을 추구하는 삶과는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한 것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잠16:32)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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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저도 완벽한 에고이스트가 되어 보려 노력했던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자꾸 치이는것 같아서..걍 맘 문을 닫고 혼자 살아보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 고립되는게 인간세상이고..
서로서로 입장 바꿔서 한번씩만 생각해보면..큰 마찰은 없을듯 합니다.
점심 맛나게들 드세요~ 

Comments

★쑤바™★
음...
에고이스트적인 부분이 강한 쑤바로서는..
깊히 새겨들어야 할 말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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