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전주에서 가졌던 조촐한-_-전주모임에 나와주신...
울 토맥 식구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__)

지금...
부장님이 잠깐 나간 사이에...
후기를 쓰는지라..
간단하게 쓰겠슴미다.

일단,,

주춤했던 전주모임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최재식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림미다.

지역게시판과 쪽지를 통해서...
결국 전주모임을 이뤄주심에 가장 큰 공헌을 한 바.

우리가 보답해도 부족하나...
오히려 그날 큰 부담을 지어준건 아닌지 심려스럽슴미다.

그 부담이란..다름아닌..-_-;;;
한 사람이 몰아서 쏘기.ㅋㅋ

그날..모임에서...
쑤바는 공지에 분명 회비 "2만냥"이라 공지하였으나..

과거..11월쯤..
전주모임 하자고 떼쓰고 졸라대던-_-최재식님이...
본인께서 쏘신다고 하신 발언으로 인하여..

이번 9일 모임에서..
결과적으론 자의반 타의반으로 1차를 쏘셨고..

오랜 잠행이 미안하다며...
2차를 쏘신다고 하신 천객님 덕택에...
2차또한 한사람이 몰아서 쏘고.

그리하여..
그날 전주모임에선...
회비를 걷지 아니하였슴미다..ㅋㅋㅋ

군산에서 오신 초롱소녀님과..
익산에서 온 꼬동언니는..
그날따라..모임 후 바로 내려가는 바람에...
숙소비 또한 들지 않았음이니..

지금까지의 모임중에선..
돈이 가장 덜 나가지 않았나 싶슴미다.
(물론 술자리가 빨리 끝난 이유도 있겠구요.ㅋ)

그날 총 모인인원!
최재식님, 비찹스키님, 초롱소녀님, 됫꼬동언니,쑤바
마뇽언니, 아이리스언니, 빠다님, 천객님
일케 9명..이었네요.

생각했던 인원수보단 약간 부족했으나..
못오신다던 분들께서 오셨기에..
나름 만족하기로 하고...

부족한 감이 있던것들은...
전주모임을 다시 활성화 시켜서..
앞으로의 모임에서 천천히 채워나가기로 다짐하면서...

그날...
가장먼저 나오셔서....
1차를 책임져 주신 최재식님 감사 드립니다.
명함 돌리려고,,
집에 다시 가서까지 명함가져오신 그 열정 놀랍슴미다.ㅋㅋ

토맥에 올린 사진과 실물은 좀 차이가 있더이다.
3년전 사진이라구 하셨지요..ㅋ
이제 최신버젼 사진으로 바꾸심이 어떠하올런지..ㅋ

지금껏 토맥에서 보여주신 모습-_-에 비해..
실물과의 대화는 훨씬 즐겁고 푸근 하더이다..

군산에서 오신 초롱소녀님.
첫 모임이신데...
그날 본의아니게 무리하게 만들었다는..-_-;;

원래 주량도 약하신 편이라 들었는데...
안주가 채워지기도 전,,,
빈속에 자꾸 술을 권하는 쑤바땜시...
엄청 고생하셨네요....

죄송함미다...ㅠ_ㅠ
쑤바가 원래,,,
후다닥 마시고 후다닥 죽어보자 스탈이라...-_-;;;

그날 잘 들어가셨는지...
사실 전주에서 주무셨으면...
담날 해장까지 책임지려 했으나...

그 늦은 밤,,상태도 안좋은데 그리 보내기가..
못내 마음에 걸리더이다..

다음엔 그렇게 서둘러 돌아가지 마시길...
그리고 담엔 초롱소녀님께 마구 권하지 않겠소이다..
그날 무리하게 해드려서...다시한번 죄송...ㅠ_ㅠ

지각한 다른 멤버들에 비해..
일찍부터 오셔서...
같이 부어~마셔~죽어~ 했던 최재식님과 초롱소녀님이...
쑤바땜시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 엄청 미안시럽다는.ㅋ

비찹스키님...
아래로는 거리삼촌보다 약간 많고..
위로는 명랑삼촌보다 약간 어립니다..ㅋㅋ
(몇몇 분들은 나이를 짐작 하실듯.ㅋㅋ)

토맥에서 보여주신 이미지보다..
역시..이분도 실물이 훨 낫네요.

일단 나이보다 어려 보이시구요...
김성수를 닮은듯도 하더이다...ㅋㅋ

하여간...무지무지 재밌었어요.
그날 노래방에서 보여주신 춤사위는..
아직도 기억속에서 떠돌아 다닌다는..ㅋㅋㅋ

오랫만에 얼굴 보여주신 빠다님.
친구 결혼식땜에 총각파티 참석해야 했는데...
그래도 잊지않고 들러주셔서 감사..^^

오랫만에 만나..
과거 전주모임의 에피소드를 서로 얘기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웠다는..^^

바로 일어날 줄 알았는데..
그래도 1차 마지막까지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담엔 두탕뛰는거-_- 용서 못합니다잉?ㅋㅋ

울 이쁜 마뇽언니..ㅋ
다른 모임 참석차 전주 오신다고 하셔서..
토맥모임엔 안오실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고...그만큼 엄청 반가웠다는..

뭐 오래 있다 가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 가기전에 언니얼굴 다시봐서 넘 좋아요~
담엔 잊지말고 애기얼굴도 꼭 보여주시길^^

멋진 수염을 기르신 울 천객님.
세월이 비켜가는듯 여전히 중후한 멋을 자랑하시더군요.

그날 불참했던 현진쓰가..담날 천객님 사진보고...
여전히 멋진 수염이라며 뵙고싶다고 하더이다^^

문양이나 현진쓰는 그날 개인사정으로 불참했으나..
담번 모임땐 반드시 데리고 참석하겠슴미다.

여전히 꽃미모를 자랑하시는..
전주모임의 영원한 마스코트 아이리스 언니.

쑤바와 띠동갑임에도 불구하고...
쑤바의 언니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젊은 열정이 언제나 살아있는 아이리스 언니....

언제봐도 즐겁고..
늘 웃는 얼굴이 아름다운 그녀...^^

나 그날 언니테...화장품 산다고 할라 했는디..
까먹었수..ㅋㅋㅋ
이거 글 보면 연락좀 주셔용~

글고..마지막으로....
모임 마지막까지 함께한 꼬동언니...

꼬동언니도 그날 바로 익산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모임이 일찍 끝나버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그날 마지막 돌아가는 차까지...
쑤바가 바래다 줄 수 있어서 내심 마음이 놓였다는..

잘 돌아가서 씻고 티비본다는 문자에..
안심하고 쑤바도 잠들었슴다.ㅋㅋ

담 모임때는...
그날처럼 그렇게 급하게 서둘러서 끝내지 않기를...
다시한번 다짐-_-하면서...후기를 마칩니다...^^

모두들..
다시 만나서...너무 반가웠고..
새 얼굴들도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우리...함께해용~~(*__)/



(사진은 1인당 한컷씩 찍어씀다..ㅋㅋ좀따가 오후에 올리겠음!!)